광양읍 하수관거사업 등 국고지원 28건, 1조 1000억원 건의
광양읍 하수관거사업 등 국고지원 28건, 1조 1000억원 건의
  • 이성훈
  • 승인 2014.06.16 09:44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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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정 당선인도 참석
이성웅 시장이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현복 시장 당선인도 함께 했다.

광양시는 지난 11일 대전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15명과 2015년도 국고건의를 위한 중앙부처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현복 당선인과 윤인휴 부시장, 국ㆍ소장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모두 광양 출신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3~5기 시정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시정 수행에 적극 협조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유병권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박창환 기획재정부 정책상황팀장, 박희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식정보팀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양읍 3단계 하수관거 설치 사업(340억 원)등 모두 28건, 1조 986억 원의 국고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환경부 소관으로 △광양읍 3단계 하수관거사업 외에 346억원 규모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다압권역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39억원 △장내 유수지 비점오염저감 사업 16억원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75억원 등 모두 9건의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소관사업은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5582억원 △동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44억원 △동서통합대교 설치사업 262억원 등 3건의 신규사업을 포함, 모두 8건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은 광양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구축) 1100억 원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광양운전면허시험장 부지매입비 등 128억원을 건의했다.

해양수산부 소관으로는 △중마금호해상공원 조성 50억원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1000억원 △광양항 동서측배후부지 154KV 전력공급 기반 설치사업 200억원 등 4건이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덕지구(구역사~신역사) 진입로 개설사업 195억원 등 4개 사업이다.

유병권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당선인은 “우리시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향우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국비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웅 시장은 “민선 3~5기 동안 중앙부처에 있는 향우들이 국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선 6기에도 국비확보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