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연습과 협동으로 대회 휩쓸어
꾸준한 연습과 협동으로 대회 휩쓸어
  • 이성훈
  • 승인 2014.06.23 09:23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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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챔피언대회 예선 각종 상 석권

지난 14일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전라남도 예선’에서 우리지역 학교 10개팀(70명)이 참가, 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상 3개를 수상했다.

창의력 챔피언대회는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시도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로 이어지는 대회다. 개인의 창의성보다는 팀원이 협동하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최선의 창의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대회로 이번 예선 대회는 전남에서 총 72팀이 참가했다.

광양은 10개팀이 출전해 평소 교육과정 속에서 다져져 왔던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참가를 위해 광양발명교육센터와 광양영재교육원은 학생들과 함께 상상, 실현, 내비게이션이란 표현과제 해결에 몰두 했다. 학생들은 대회 특성상 12분 만에 즉석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지고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야 했으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팀원들은 상상하고, 도와가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하는 공연의 시나리오를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서로 공유하는 등 밤늦게 까지 창의력과 협동력 향상에 몰두했다. 대회에 참가한 안영은(중동초) 학생은“결과 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충분히 연습하고 창의력을 발산하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며“팀원들이 스스로 이뤘다는 성취감을 가지게 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선샤인드림팀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 체험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