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 창작 뮤지컬 인기
광양평생교육관, 창작 뮤지컬 인기
  • 이혜선
  • 승인 2014.06.30 09:23
  • 호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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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임금님의 음식 투정’이란 제목의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관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으로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012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성황ㆍ태인ㆍ골약초등학교 학생 171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11월 24일까지 10개 초등학교 19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맛있는 줄 모르고 불평만 일삼는 임금님이 공주와 시녀의 기지로 배추 밑동으로 만든 음식을 먹은 후 음식투정을 하지 않게 됐고, 백성들의 힘든 삶도 깨닫게 되었다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팀은 평생교육관 동화사랑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15개 초등학교에서 관람 신청을 하는 등 창작 뮤지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