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노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 광양뉴스
  • 승인 2014.07.14 09:59
  • 호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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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배 광양 GG 부회장

박승배 광양 GG 부회장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늙는 것 죽는 것 그리고 반드시 심판이 있다. 비록 신앙이 없더라도 참 아까운 사람이 죽었다 던지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 등 아무튼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 큰 명제다.

노년기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생의 사분의 일은 성장 하면서 보내고 나머지는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한다. 요즈음 노년의 한계는 없다.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 연령, 정신연령, 영적인 연령 등이 있다는데 100세 시대라고 한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6%는 80대에 성취되었다고 한다.

괴테의 파우스트 완성은 80이 넘어 서였다. 우리는 노인에 대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늙은것은 아니다.

성경에 늙은이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이에게는 명철이 있다고 하였다. 부정적으로 접근하지 말자.
노년기에 가장 큰 문제는 외로운 패장이 되기 쉽다. 노욕과 자기도취 심한 잔소리 등 고령화 600만명 노인사회 특히 농촌 노인들 사망률이 도시보다 2.5배라는 통계가 있다. 한명의 부모 부양도 서로가 싫어한다. 노후 생활을 잘하려면 우선 고령자의 3대 불안이 해소되어야한다.

첫째로 건강이 최고 재산이요 두 다리가 건강을 지켜주는 의사다.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지혜롭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으로 운동과 취미생활 노하지 말고 웃으면 부유해지고 복이 온다. 1회 크게 웃음을 웃을 때 200만원어치 엔도르핀이 나온다.

둘째는 돈 비장의 묘수는 재물이요. 최소한 의식주는 해결되어야 하고 한 칸의 방은 있어야한다. 장수 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하다. 자녀들에게 다 물려주지 말라. 한국적인 비용부담의 주고받는 여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인간관계, 친구는 보물이다. 늘 혼자 있지 마라  삶을 철학으로 대체 하지 말고 젊은 사람과 경쟁 말고 과거의 자랑 말고 늙어 가는 것 불평도 금지 사항 이다.  큰 강물이 흐르듯 차분 하고 두루 관대해야한다.

나이 들어 존경 받기란 참 어렵다. 해서 머리와 가슴으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며 즐거이 봉사해야한다. 주위환경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행복을 창조 하는 노인으로 좋은 꿈을 꾸는 자는 늙지 않는다.

최종 잘 죽기위해서는 신앙의 여부가 삶의 질을 확실하게 바꾸어 놓는다. 나이 들수록 인간을 의지하기보다는 믿음을 의지 하므로 정신 연령과 영적 연령은 더욱 젊어진다.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여생이 아니라 후반생이요 내리막길이 아니라 내세를 향해 새 인생을 시작 할 때 이다. 늙었다 해도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다. 결국 혼자 가는 것 나 홀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간호 한다. 죽음을 수용하자.

성경에 너는 쇤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젊은이들이여 오늘의 노인은 내일의 나 자신의 모습임을 알아야한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늙기는 쉽지만 아름답게 늙고 죽기는 어렵다 그것은 선택이요 자기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