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도 광양항 유럽 순회 설명회 개최
광양시, 전남도 광양항 유럽 순회 설명회 개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8:04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11월 23일부터 2일간 열려
광양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 무역협회가 후원하는 2004년도 광양항 유럽 로드쇼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성웅 광양 시장과 남기호 광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런던과 로테르담 2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물량증가가 답보상태에 있는 광양항의 활로모색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써 지난 10월의 중국 연태, 위태, 단동의 순회설명회에 이어 세계물류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EU국가중 가장 높은 수출대상국인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광양항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세계를 제패했던 대영제국의 심장이었던 런던은 세계금융과 세계2위 투자유치국을 이끌어가는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도시중의 하나로 세계 해운업의 본산지이며, 로테르담항은 2003년기준 7백10만 TEU를 처리한 세계 8위의 항만으로 유럽 수입물량의 30%, 수출물량의 65%를 취급하는 세계적인 항만이다.

나아가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대우자동차부품, 한국타이어등이 물류유통센타를 운영하고, 삼보컴퓨터,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등이 조립생산공장과 서비스센타를 가동하는등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으며, 금년 4월에 체결된 광양항 일반부두 7천평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스타인벡사의 본사가 로테르담에 위치하고 있어 광양항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광양시는 런던과 로테르담의 순회 설명회와 더불어 FIER사와 광양항에 항만물류전문교육기관(STC-R, Shipping and Transport College)설치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관한 MOU를 체결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광양시는 EU 통합으로 세계3대 컨테이너 시장의 하나로 등장한 유럽시장의 물량을 확보키 위한 이번 유럽 설명회가 세계적인 선사와 화주, 포워딩 업체에 광양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광양항의 물동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 :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