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의 손길로 완성되는 헤어스타일’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의 손길로 완성되는 헤어스타일’
  • 김보라
  • 승인 2014.08.18 09:35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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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아파트 상가 내 헤어비스 확장이전


대형 미용실에서 장시간 머리를 하다보면 디자이너에서 스텝 등 여러 사람들에게 넘겨지며 기계적인 시술을 받고 이곳저곳 자리를 옮겨 다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좀 한다하는 미용실은 방문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뿐더러 왠지 서비스에도 소홀한 것 같아 인상을 찌푸리게 될 때도 있다.

이 때문에 미용실만큼은 단골 매장을 고집하는 이들도 있다. 자신의 헤어 상태를 잘 알고 얼굴이나 신체 특성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데는 단골 미용실만 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첫 미용실 선택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터, 만약 아직 단골 미용실을 찾지 못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문가의 손길로만 완성되는‘헤어비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중마동 금광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헤어비스’는 최근 상가동 1층에서 2층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 오픈했다. 헤어비스는 미용실 대표면서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 윤문희 원장이 고객 한 명 한 명을 일대일 관리하는 전 과정 디자이너 1:1시술 전문 헤어숍이다.

헤어비스는 동네 단골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부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부담 없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윤 원장은 “아파트 상가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입소문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번 잘못된 소문이 돌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손님 한분 한분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내는데 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소규모다보니 충분한 상담 시간과 시술을 제공해 고객과 디자이너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게 헤어비스의 특징이다.

서비스를 가장 중요시 하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애너벨리는 단골손님이 대부분이다.

윤 원장은 “단순히 미용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고객님의 마음까지 정성껏 손질해 드리고 싶은 마인드로 시작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지만 가격은 브랜드 살롱에 비해 최대 40~20%까지 다운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부담감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헤어비스의 또다른 장점은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이다.

윤 원장은 불경기에 자신에 대한 소비 먼저 줄이는‘주부’들의 마음을 꿰뚫고 수년째 저렴한 가격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컷은 1만원 선이며 학생은 할인해준다. 펌은 4만원 대, 염색은 새치 염색 2만5000원대부터 머리 기장에 따라 달라진다. 매직 스트레이트는 6~7만원선이면 시술받을 수 있다.

윤 원장은 “간혹 가격이 저렴하면 싼 약품을 써서 그런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동네 장사기 때문에 질 떨어지는 약품을 사용하면 재방문시 머리카락이 손상돼 원하는 스타일을 뽑아 낼 수 없으며 금방 소문이 돌아 큰일난다”고 강조했다.

헤어비스는 확장이전 기념으로 방문고객에는 헤어와 관련된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문의 / 793-2122
위치 / 중동 금광아파트 단지 상가 2층 금광문구사와 과일가게 사이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8시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