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볏짚을 월동용 조사료로 이용
광양시, 볏짚을 월동용 조사료로 이용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8:14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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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농가 생산비 절감 예상
저 비용 소 사육체계 확립으로 경쟁력 강화한우, 젖소 등 조사료용 볏짚암모니아처리사업 완료
광양시가 농가의 부산물인 볏짚을 암모니아 처리해 한우와 젖소 월동용 조사료로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고급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관내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 27농가에 1천2백21만원(보조 4백9십6만5천원, 자부담 5백25만6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73개소에 볏짚 암모니아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현재 국제 곡물 값이 계속 상승하고 배합사료와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사육형태로는 더 이상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또 배합사료 과다급여에 따른 번식 장애와 경제수명 단축으로 한우 사육기반에도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벼 수확 후 버려지는 볏짚을 최대한 활용하여 월동용 조사료로 공급하여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시 축산계가 추진한 이번 암모니아처리사업은 볏집을 약 1달 정도 발효시킨 후 양질의 조사료 2백19톤을 생산케 되는데, 현재 국제 곡물 값이 계속 상승하고 배합사료와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사육형태로는 더 이상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또 배합사료 과다급여에 따른 번식 장애와 경제수명 단축으로 한우 사육기반에도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벼 수확 후 버려지는 볏짚을 최대한 활용하여 월동용 조사료로 공급하여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도 광양시는 사료작물 재배와 조사료 확보를 위한 볏짚암모니아 처리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우거세장려, 고급육 생산 장려금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한우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고급육 생산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입력 : 2004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