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년산 벼 단위수확량 전남지역 '우위'
광양시 금년산 벼 단위수확량 전남지역 '우위'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8:15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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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금년산 쌀 생산량조사결과에서 전남지역 단위면적당적 수확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광양시의 경우, 10h당 쌀 생산량이 5백13kg으로 전남도 평균수확량인 4백87kg 보다 26kg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한 것과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좋아 벼 병충해 피해가 크게 감소했으며, 태풍피해 등이 없었던 것이 하나의 요인이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농민에게 지원한 벼 친환경맞춤비료 공급과 육묘용 상토공급 들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도도 주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양시의 금년 쌀생산량의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37ha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이 지난해의 4백40kg보다 73kg, 평년수확량 4백91kg보다는 22kg이 증가해 금년 총 수확량 1만6천8백54톤 보다 오히려 2천1백3톤이 늘어 난 1만8천9백57톤에 달해 약 37억원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력 : 2004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