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화물차 기사 전용휴게소 ‘첫삽’
광양항 화물차 기사 전용휴게소 ‘첫삽’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8:24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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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본지 11월 19일자 7면에 보도됐던 '광양항에 화물차 기사 전용휴게소 건립'이 22일 드디어 첫삽을 떴다.

본지가 최초 보도한 이날 화물차 전용휴게소 건립의 기공식에는 강무현 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 1백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한국 최초로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들어서게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금까지 물류지원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화물 휴게소 건립으로 운전자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강무현 해양수산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최초로 화물전용휴게소가 건립돼 뜻깊은 행사가 치뤄져 감회가 깊다”고 말하며 “국가 물류의 산업은 항만과 운송이 그 핵심을 담당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5월 완공되는 광양항 화물차 기사 휴게소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건설과 운영을전담할 예정인데, 해양수산부가 광양항을 빠른 시일내에 자생력을 갖춘 국제적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합운송주선업체 유치시설과 냉동·냉장 창고 시설 등 필수적인 물류지원시설도 내년 중에 건립할 예정이다.
 
입력 : 2004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