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6일 상황실에서 '300만TEU유치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을 들었다.

권흥택 부시장외 11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사)한국물류협회 허진욱 책임연구원은 "종합 진도율이 4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화주대상 조사/분석 60% ▲선사, 물류기업 조사/분석 62% ▲화주 인적로드맵 조사/분석 40% ▲선사 인적로드맵 조사/분석 43% ▲물류업무 현황조사, 마케팅타겟 분석 35%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포워더, 선·화주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용역결과에 반영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또한 화주별 항만별 물류의 목적지와 출발지를 용역결과에 반영 여부는 조사상 어렵지만 가능한 범위까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물류의 조사기준점이 2003년인데 2004년 기준으로 조사할 수 있는 물음에 대해 선·화주별 2004년 물량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은 업체가 많아 비교분석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또한 부산신항 개발과 관련, 광양항 대처방안의 반영여부에 대해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