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TEU 조기유치 염원 담았다”
“300만TEU 조기유치 염원 담았다”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2:46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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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 후원
광양시는 “광양컨테이너부두의 자립기반인 물동량 300만TEU 조기유치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1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여의도 한간시민공원에서 열린 바다마라톤대회는 광양시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운신문이 주최하는 연례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5천여 명의 선수와 1천여 명의 초청인사가 참가해 해운ㆍ물류업계 종사자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광양시는 2007년까지 300만TEU 유치 범지역민 참여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광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허정무 감독, 황선홍 코치, 고종수 선수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바 있고 ▲지역마라톤대회 개최 ▲주요정책 도출을 위한 조사용역실시 ▲간부공무원 1인1화주 담당제 실시 ▲주요선화주초청 광양항 홍보설명회를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 후원 역시 중국의 대규모 항만건설 등으로 인한 주변 항만과의 치열한 항만경쟁 속에서 신생항인 광양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중대한 시점에서 펼친 적극적인 항만홍보의 하나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바다마라톤대회에는 양쪽 다리가 없는 장애인인 김세진군이 10km에 도전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MBC TV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신동엽의 D-day' 코너가 함께 참여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입력 : 2005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