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 책임진다’- 에코생협 오픈
‘건강한 밥상 책임진다’- 에코생협 오픈
  • 도지은
  • 승인 2014.12.01 11:32
  • 호수 5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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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제품이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을 깬다! 현명한 소비가 가능한 곳 가족의 안전과 자연을 지키는 곳, 바로 에코생협이 전남 최초로 광양 중동 송보ㆍ대광아파트 입구에 문을 열었다.

 50여 평 규모로 문을 연 에코생협은 친환경 전문매장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 화장품, 옷과 장난감까지 취급한다.

 본점은 조합원들이 직접 검증된 생산자로부터 상품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자발적인 생활공동체이다. 
 

 판매제품은 철저하게 수시로 검사가 이루어진다. 화장품 등의 경우 제조·사용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발생시키는 제품으로 선정하고 업체 규모, 가격, 물품의 안전과 친환경성, 원료와 첨가물 표기 정확성을 따진다.

  모든 제도는 기획재정부가 정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만들고 운영된다.

 에코생태매장에 들어온 사람들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쉼터 공간이 마련된 나눔 카페에 곧 빠져든다. 모든 음료가 기존 가격에서 조합원 할인 500원과 컵 소지시 5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할인된 가격 1500원에 최고품질의 원두 맛을 볼 수 있다. 

  에코생협은 다른 생협과는 다르게 모든 제품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중간유통 과정을 없애 신선함을 보장하며 다른 유기농마켓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또 처음 가입을 한 후 주간 출자금이라 해서 주 단위로 천 원씩 출자금이 붙는다. 또한 탈퇴 시 가입비를 다시 되돌려준다.

 누군가 이익이 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닌 조합원과 생산자가 이익이 되는 공동체로써 그 역할과 환경을 지켜가자는 강한 의지가 모여 만들어낸 결과이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예쁘고 고운 빛깔을 지닌 사과일수록 농약이나 비료 사용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에코생협 사과는 씻어서 껍질째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

백성호 광양환경련 집행위원장.
특히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보다 에코생협에서 1~2개를 가져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엄마들은 밥상 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가족을 위한 한 끼를 마련한다. 많은 질병 속에서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힘쓰는 엄마들의 마음에 쏙 들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전문 매장을 선택하는 똑똑한 회원이 되어보자.                       

 
이용 문의  : 출자금 3만원으로 조합원 가입
주소 : 광양시 진등길 17(중동)
대표 전화 : 795-9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