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엔세나다항 외 2곳과 상호발전 협약서 체결
멕시코 엔세나다항 외 2곳과 상호발전 협약서 체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7:05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구역청, 백옥인 청장 미주투자유치활동 성과 내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백옥인 청장을 대표로 하는 미주 투자유치활동팀의 투자유치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이 미주투자유치활동 모습.
구역청에 따르면, 백 청장은 먼저 지난 14일 열린 ‘2005 NDTA’(미 국방수송관리협회) 연례포럼에 참석해 미국 내 복합물류업체와 국제선사 현지대표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백 청장은 또한 행사장에 광양항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 곳을 방문한 미군수송사령부 부사령관과 머스크-시랜드 미국본부사장에게 광양항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백 청장은 이어 멕시코와 온두라스를 방문해 멕시코 엔세나다 항만청과 온두라스 항만청(ENP)을 방문, 양국 항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광양항 물동량 확보는 물론 광양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두라스의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인 Inmana Argo, Caticorp(사)는 원당, 커피, 수산물, 열대과일 등을 주로 취급하는 업체인데 백 청장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으로 한국과 무역을 희망하는 의사를 확인하는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대한통운(KE), Inmana Argo, Caticorp(사) 3자간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백 청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 일정 도중 당뇨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시카고의대 로살린드 프랭클린 당뇨소장 겸 노벨상 의학분야 후보에 오른 한국인 출신 윤지원 박사와 신대지구 R&D센터 및 병원건립에 대한 투자유치 상담을 했다.

이번 미주 투자유치활동에 대해 경제구역청 관계자는 “2005 NDTA 연례포럼에서 광양항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제고하였으며, 미국과 중미지역 투자유치활동으로 멕시코와 온두라스항만청, 그리고 온두라스 종합물류회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광양만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