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 광양지역발전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우윤근 의원, 광양지역발전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7:08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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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 51.9%, 광양만권도시통합 48%
광양시민들은 광양항 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으며, 광양만권 도시통합에 대해서도 이에 못지않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 피플’에 의뢰해 광양지역 거주자 3933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광양지역의 발전과 정책개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1.9%인 1934명은 ‘광양항 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꼽았으며, 광양·여수·순천·구례·남해·하동 등 광양만권 도시통합이 48%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광양항 활성화를 1순위로 꼽았으나, 연령별로는 50대에 가까울수록 광양항 활성화를, 20대에 가까울수록 광양만권 도시통합을 우선 과제로 판단했다.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이 절반에 가까운 49.4%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고속도로 및 전라선 복선화와 컨테이너 부두증설이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광양만권 도시통합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통합’이 65.7%, ‘천천히 통합’이 23.2%로 88.9%가 어찌됐든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집중됐다.
우윤근 의원은 “이는 도시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에 대한 반증으로 유관부처와 정치권에도 이런 주민들의 의지를 반영하여 도시통합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