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이용 진주설명회’ 성황
‘광양항 이용 진주설명회’ 성황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7:11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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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 수출입업체 임직원 110여명 참석
광양항 이용 시 물류비 절감 효과 설명 ▲ 지난달 25일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광양항 설명회를 가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경남 서부지역 수출입업체 임직원들을 초청, 광양항 설명회를 지난달 25일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경남지부와 진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서부지역 90개 수출입 업체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 청장은 이날 경남 서부지역 수출입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할 때의 이점과 제공되는 서비스, 물류비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백 청장은 달러화 약세와 고유가로 인해 업체의 물류비가 가중되고 있는 시기여서 광양항과 가까운 서부경남권 업체들이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1TEU당 최고 10만원, 평균 3만7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남서부권의 수출입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컨부두공단, 광양세관, 식물검역소 관계자들도 광양항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 부대시설, 프리타임 등을 소개했다. 또한 광양항 터미널운영사와 선사, 복합물류업체들은 광양항에 기항하는 외국선사, 다양한 항로, 서비스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대표들은 이 같은 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광양항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궁금한 점 등을 세세하게 묻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광양항 활성화에 경남서부권의 물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광양항이 경남서부권과 공동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설명회와 같이 근접 홍보가 효과가 크다”면서 “앞으로 여러 지역, 계층에 대하여 근접 홍보하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