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선원회관 개관식이 21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선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성웅 시장, 민병태 여수해수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자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인 선원회관은 1층 230평의 규모로 1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선원회관에는 60평의 휴게시설을 갖춰 당구장, 탁구대를 비롯한 체력단련실, 인터넷 휴게실, 수면실, 가족면회실이 갖춰져 있다. 또한 140평의 편의시설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 이발소, 식당, 간이주점 등을 갖췄다.  

선원회관은 앞으로 컨테이너부두내 이용 선원과 가족, 항만이용자들에게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해 항만 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