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청, 유럽 로드쇼 성공적 평가
경제자유구역청, 유럽 로드쇼 성공적 평가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7:57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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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벨기에 물류기업, 선사들에 광양항 투자홍보
STC-R, 국제수산물가공유통단지 건설프로젝트도 점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안터워프에서 유럽 물류기업과 포워딩회사, 선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벨기에 안트워프항에서 각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동북아 관문항을 지향하는 광양항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과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여수해양수산청,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관계자도 함께 참여하였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유럽항만 및 조선기자재 전시회(Euro Port Maritime)에도 참가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광양항 홍보관을 운영하여 투자유치상담을 벌였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는 유럽의 관문 항구로서 쌍벽을 이루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벨기에 안트워프항에서 각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동북아 관문항을 지향하는 광양항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JAS 포워딩, Sinepol 선사대리점, APL물류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경제현황, 광양항 현황,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4일 벨기에 안트워프 힐튼 호텔에서는 벨기에의 물류기업과 포워딩회사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부산항과 비교하여 항만비용과 수도권과의 내륙운송비용에 있어서의 광양항의 장점에 대하여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안티워프에는 광양항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광양항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유럽의 물류기업, 선사관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전하며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가시적인 투자성과로 연결시켜야 하며, 일회적인 홍보행사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옥인 청장은 별도로 광양만권자유구역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인 STC-R을 방문하여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둘러보고 광양만권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것을 학교관계자에게 당부하였고, 아울러 국제수산물가공유통단지 건설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로테르담항 과일전문유통터미널(Fruit Terminal)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네덜란드 라보은행 본사를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수산물유통기지에 관하여 브리핑을 받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접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광양항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1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