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 51%, 공공출자 49% 참여 최적안
민간자본 51%, 공공출자 49% 참여 최적안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8:48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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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종합물류회사 설립방안 최종보고회 보관창고업부터 시작 사업분야 확대방안도 제시
광양항 종합물류회사 설립방안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광양항컨테이너부두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 용역조사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광양시, 그리고 순천ㆍ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발주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날 보고회에서 종합물류회사 설립방안은  ‘민간자본이 51%를 참여하고 공공부분의 출자가 49%인 제3섹터 방식이 최적안’이라고 보고했다. 종합물류회사 설립방안은 우선 보관창고업 및 복합운송주선업 분야에 진출하고 다음으로 화물운송업에 진출하는 단계적인 회사설립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KMI는 화물운송업의 경우 직영보다는 기존업체를 인수하여 진출하는 것이 초기 투자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업체의 반발도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KMI는 설립 후의 운영수지 분석을 수행한 결과, 설정한 4개의 대안 모두가 초기 2년간에는 운영손실이 발생되고 5년 후부터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의 대안 중 1안은 보관창고업만 운영하는 것이며, 2안은 보관창고업과 복합운송주선업을, 3안은 보관창고업과 복합운송주선업, 화물운송업을 추가해 직영으로 운영하고, 4안은 3안의 화물운송업을 기존의 화물운송가맹사업자를 인수해 동시에 운영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종합물류회사는 화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와 컨테이너 물류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역할이 필요해 3안과 4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1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