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LF아웃렛 입점 과정 투명하게 공개” 주장
참여연대 “LF아웃렛 입점 과정 투명하게 공개” 주장
  • 이성훈
  • 승인 2015.03.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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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방안 제시, 대안 마련해야
광양 참여연대는 20일 성명을 내고 “LF아웃렛 입점 추진은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시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LF아웃렛 문제로 지역사회가 혼란스럽다며 상생방안을 즉각 제시할 것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향후 수십년 동안 지역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대형 아웃렛을 투명하지도 공개적이지도 않게 행정이 앞장서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아웃렛과 관련한 모든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점에 따른 객관적 상권영향평가를 즉각 실시할 것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정현복 시장은 시민토론회와 설명회를 열어 찬반 의견을 들은 뒤 합리적 대안을 마련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덕례리 일원 9만3088㎡에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LF아웃렛 입점에 필요한 부지를 대리 매수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광양만권 소상인들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