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물류체계를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
광양 물류체계를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04.20 10:47
  • 호수 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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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청소용품, 각종 세제 도소매 유통전문‘오케이 물류산업’

왼쪽부터 서영욱 이사, 주형로 대표, 김영철 부장.

각종 생활용품을 살 때 너무 비싸서 외지로 나가 구입하는 분들께 희소식을 전한다. 관공서, 기업체 혹은 식당들이 순천이나 광주, 심지어 부산에서 구입하였던 주방용품, 세제, 청소용품 등을 대량이 아닌 필요한만큼 구입할 수 있는 유통전문 업체가 광양에도 생겼다.

그 업체가 주형로 대표가 중마동에 오픈한‘오케이 물류산업’이다. 

광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 대표는 광양에는 물류회사가 없어 불편해 하는 상인들을 보면서 광양에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는 물류센터가 하나 있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몇 년 전부터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 지역 관공서나 기업, 학교, 식당 등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을 보며 내가 이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하고, 지난 3일 유통전문 물류회사를 문 열고 정신없이 뛰고 있다.


지금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이기에 하루가 바쁘게 직접 찾아다니면서 화장실 청소도 해드리고, 위생과 안전에 관한 조언도 해주면서 오케이 물류산업을 홍보하고 있다. 주 대표는 “하루가 너무 짧아 아쉬워요. 그렇지만 최대한 많은 고객과 다양한 만남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활짝 웃는다.

오케이 물류산업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또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교환이나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가 경쟁력이다.

주 대표는‘감동을 주는 오케이 물류산업’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항상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의미에서다.

오케이 물류산업은 LG대리점도 갖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모든 LG제품을 중간유통 없이 고객에게 판다. 주 대표는“관공서나 도시락업체, 모텔, 사우나 등이 한 번에 많이 구매해 오래 보관할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마다 바로바로 사서 쓸 수 있도록 배달도 한다”면서“일반 가정집이나 아파트도 몇 집 묶어서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케이 물류센터는 보통 시중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일단 한번 매장을 방문해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오케이 물류산업은 한국쓰리엠(3M), 존스다이버시, 한국울트라켐, 원폴리머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가스 타이머도 판매하고 설치까지 해 준다. 건망증이 있거나 기억력이 나빠져 가스렌지 잠그는 걸 깜빡하고 주전자, 냄비, 요리, 빨래 등을 태운 적 있는 사람은 이 제품이 필수다. 평소 가스 중간 밸브를 열고 생활하는 사람도 꼭 필요한 제품이다.

주 대표는 사업 뿐 만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회와 광양시방범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한다. 주 대표는“지금은 시작이라 힘은 들지만 나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며“초심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광양시 중마청룡1길 2(중동)
문의 : 795-2033, 010-7636-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