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김 씨는 운전 중 뇌 이상에 의한 쇼크로 가속페달을 밟은 채 몸이 굳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선 순경이 김 씨에게 20여분 간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 순경은“운전자가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않아, 일단 기도를 막고 있는 혀를 손으로 빼 기도를 확보한 뒤 근처 식당으로 옮겨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의식이 없던 환자가 이상 없이 퇴원해서 기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고 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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