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준우승’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준우승’
  • 김양환
  • 승인 2015.05.01 15:40
  • 호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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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ㆍ배구ㆍ수영 등 6개 종목 1위

광양시가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3만4875점을 얻어 목포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는 최근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까닭에 올해는 다른 시군의 집중 견제가 예상됐지만 당당히 이겨내고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목별로는 축구ㆍ육상ㆍ배구ㆍ수영ㆍ태권도ㆍ궁도 등 6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정구와 볼링, 탁구에서 2위를 달성했다. 육상 직장경기부에서 광양시청 이세영이 200m, 400m, 400m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해 육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배구에서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박진석이 배구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볼링에서는 광양시청 소속 정원호가 퍼펙트 경기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광양시 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페어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세월호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엄숙한 분위기속에 시 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그리고 시민응원단이 질서 정연한 단체응원으로 광양시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최순동 체육회 상임부회장은“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바쁜 와중에도 응원을 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내년 대회에서는 종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