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도 지역예술인 작품 구입
시, 올해도 지역예술인 작품 구입
  • 이성훈
  • 승인 2015.05.01 15:45
  • 호수 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ㆍ공예, 사진 등

 광양시는 올해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구입부문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ㆍ공예, 사진 등이다.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사진 부문은 20호 이상 60호 이하, 조각ㆍ공예는 실내용은 1m 이내, 실외용은 2m 이내의 규격이여야 한다.

 출품 작가의 자격으로는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개인전 1회 이상, 기획전ㆍ그룹전 3회 이상(동일 작품 전시 제외)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국내외 미술초대전 등에 출품경력이 있는 작가로 한정한다. 최근 3년 이내(2012년~2014년) 광양시에 작품을 매도한 경력이 있는 작가는 이번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무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구입여부와 가격(300만 원 이내)을 결정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후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섭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작품 구입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해 관공서 등 공공용 건물에 걸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7점의 작품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