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도는 이 장도관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이제 장도는 이 장도관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20:54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평생을 ‘장도’(粧刀)연구에 바쳐온 ‘중요무형문화제 제60호 장도장 기능보유자’ 도암 박용기(75) 선생의 평생의 소원이었던 광양장도박물관이 드디어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장도박물관 개관식에는 김명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물관을 개관하기까지 힘을 보탰던 광양지역 기관단체장 뿐만 아니라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회장, 그리고 도암 선생과 같이 평생을 전통문화재 보존에 바쳐온 많은 기능보유자들이 참석해 도암 선생의 땀과 눈물의 결실인 장도박물관 개관을 성심으로 축하했다. 도암 선생은 이날 “이제 장도는 이 장도관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로써 우리 광양시는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갖게 됐다. 사진은 개관식 후 도암 선생이 김명규 전 국회의원 등 손님들에게 박물관을 안내하는 모습이다.   
 
 
입력 : 2006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