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조합원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 이성훈
  • 승인 2015.05.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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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만항운노조, 27년차 정기대의원 대회 개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은 지난 8일 중동 세종컨벤션 8층에서 제27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합임직원을 포함한 대의원 및 수상자 300여명의 조합가족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모범 조합원 표창과 함께 조합원 자녀(고등학생 72명, 대학생 76명)에게 총 2억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원 위원장은“항만하역의 최일선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조합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위원장은“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항은 동반자적인 노사관계에 기인해 물동량증가로 인한 실질임금 상승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조합이 설립된 지 30여년이 지난 지금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37개 단위노조산하에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이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똑같은 눈높이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담아 듣는 열린 조합을 운영할 것”이라며“근로조건 향상과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