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농협 ‘농산물품질경영대상’수상
진월농협 ‘농산물품질경영대상’수상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21:03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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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특화해 생산에서 유통 인프라 구축
진월농협이 ‘농산물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해 잔치 분위기다.

15일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에 따르면 진월농협(조합장 박상익)이 농산물 판매사업 역량강화와 유통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3월 ‘농산물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진월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농협으로 섬진강 최하단에 위치해 적절한 해풍과 사질토로 과일 및 옆채류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양상추가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2002년 농협중앙회와 양상추연합사업을 추진, 농협이 주도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지난해 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

농협은 섬진강 갯벌쌀, 진월오이, 진월애호박, 진월매실, 진월단감, 진월대봉, 월표감자, 진월양상추, 월포꿀수박등 각종 농산물출하에 필요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농산물 이미지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익 조합장은 “진월농협은 지난 2002년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선정된 후 양상추를 특화하여 생산에서 유통까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공동선별. 공도예산을 실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 및 공급에 앞장선 점이 품질경영대상 조합이 된 것”이라고 말하고 “이 모두가 조합원의 힘으로 이뤄진 것으로 진월농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