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전북 중소기업인 초청 광양항 설명회
여수해수청, 전북 중소기업인 초청 광양항 설명회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15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공단,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항만 체험교실
양 기관 다각적인 광양항 활성화 모색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다각적인 활동들이 눈물겹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최근 전북지역 32개 중소기업 임직원 40여명을 초청, 광양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광양항 이용에 관심이 많은 전북지역 중소기업 물류담당 임직원들을 광양항 현지로 초청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개발 운영 현황 및 광양항 이용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한국하주협의회가 지난 해 7월 분석한 '광양·부산항 수출컨테이너 화물 물류비 비교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 이용 때보다 내륙 운송료 및 운송시간 절감효과가 크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초청 설명회가 광양항 이용율을 높이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도 광양항 신규 물량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선사 및 화주 초청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컨부두공단은 지난 25일 11시 광양지역 25개 초등학교 교장을 초청해 항만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실시된 컨부두공단의 초등학교 교장단 항만체험교실은 광양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홍보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제공한 행정선에 탑승해 광양항 인근 해상을 투어하기도 했다.

이날 정이기 이사장은 “관내 교장선생님들이 항만체험교실을 통해 항만의 기능과 광양항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올바른 항만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광양항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입력 : 2006년 0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