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지역과 동반성장 위한 혁신활동 발대
광양제철소, 지역과 동반성장 위한 혁신활동 발대
  • 이성훈
  • 승인 2015.05.26 09:49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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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4개사, 공공기관 4개소, 소상공 분야 3개소 추진
왼쪽부터 서경식 의장, 정현복 시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1일 광양시, 상공회의소와 함께‘동반성장 혁신허브 7기 발대식’을 통해 사업 성공을 결의했다. 올해 초부터 기업별, 공공기관, 소상공 분야로 나뉘어 개별 혁신활동을 추진해 오던 것을 이번 행사에는 모든 분야가 합동으로 착수식을 가지게 됐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서경식 시의회의장, 안동일 제철소장, 김효수 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민/관/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1년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에는 미용실, 어린이집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운영 중인 사업이다.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강한 중소기업 만들기’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활동 및‘업무 프로세스 개선’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활동으로 구성된다. 광양제철소는 참여 단체의 경영환경을 진단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점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한다.

이번에 시작하는 7기 중소기업 부문에는 ㈜제철세라믹, KST, 호남석회공업을 비롯한 14개 사가 참여해 작업장 환경개선, 업무능률향상 활동을,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업무 간소화 및 공공서비스 개선, 시민 만족도 향상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추진위와 참여기업ㆍ기관은 오는 11월까지 혁신활동에 전념하고 12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그동안 동반성장 혁신허브 참여사업장(72개소)에서는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중소기업 신규참여와 사후관리 체계구축, 공공기관의 시민 편의제공과 사무혁신활동, 소상공인의 특화거리 및 테마지역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1년 광양시와 ‘동반성장 혁신허브 계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의 중소기업에 혁신/교육/경영/안전/기술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