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석유화학부두 선박 입항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선박 입항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20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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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석유화학부두에 첫 선박이 입항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께 금호P&B 소유 프로필렌 1500톤을 적재한 Buena Venus (2,997t)호가 여수시 삼일동 석유화학부두에 접안했다. 이 배는 석유화학부두가 준공된 뒤 처음 입항한 선박이다.

Buena Venus호는 하역에 앞서 소방, 전기, 로딩암 등 안전시연을 한 뒤 오후 1시부터 하역작업에 들어갔으며, 약 5시간 동안의 작업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항했다.

여수해수청은 선박입항과 함께 석유화학부두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원료·제품 등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돼 이 지역의 물류 수송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13%의 체선율을 보이고 있는 중흥부두의 체선·체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력 : 2006년 0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