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결같은 맛으로 한자리에서…
20년 한결같은 맛으로 한자리에서…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05.29 20:56
  • 호수 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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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행복해지는 빵집‘프랑드르 제과점’

장희주 사장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2번 강산이 변할 때까지 오로지 고객의 입맛에 맞춰 한 자리에서 묵묵히 손님을 맞이하는 빵집이 있다.

광영동 현대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한‘프랑드르’제과점은 대형 프렌차이즈 제과점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 맛으로 찾아오는 손님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빵

‘맛있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빵’을 만들려고 노력해 온 장희주 사장은 20년 전 이곳 광영에 자리를 잡고 빵을 굽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6시에 나와 재료를 준비해 반죽을 하고 발효를 시켜 빵을 굽는 장 사장은 “빵이든 음식이든 원칙을 지켜 만들어야 제 맛이 난다”며“정성과 건강한 식재료 사용은 기본이다”라고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기본에 충실하며 이제까지 한마음으로 지켜 온 맛을 잊지 않고 찾아오시는 단골손님이 많아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웃는다.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빵

프랑드르 제과점에서 판매되는 빵은 우리 농산물과 천연재료를 사용해 식감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유기농 밀가루로 장시간 숙성시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빵으로 매일매일 갓 구워 구수하고 향긋한 맛을 전한다.

옥수수 바게트, 산딸기 바게트, 치즈&치즈, 트로피칼 찰떡 브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만은 결코 뒤지지 않는 맛있는 빵이 매장에 가득하다. 매장을 가득 채운 먹음직스러운 빵은 보는 느낌 뿐만이 아니라 설레임으로 오감이 행복하다.


함께 나누는 빵

하루 동안 판매하고 남은 빵은 모두 수거해 지역 소외계층이나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선행도 함께하고 있는 장희주 사장은“제과협회와 함께 하고 있는 일이라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원칙을 지키며 함께 나누는 동네빵집‘프랑드르’ 제과점.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그날 그날 만들어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프랑드르 만의 특별한 맛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들러보자.                                            


주소 : 광양시 광영로 124
문의 : 762-4223
빵이 나오는 시간 : 오전 11~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