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광양시 선수단 금 3·은 3·동 4‘획득’
전국소년체전, 광양시 선수단 금 3·은 3·동 4‘획득’
  • 김양환
  • 승인 2015.06.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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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종목, 인라인롤러 ·정구‘부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광양시 선수단이 금 3, 은 3, 동 4개의 성적을 거뒀다. 광양시는 그동안 소년체전에서 2011년 제 40회 대회에서 금10, 은 4, 동 7개 등 최고 성적을 거둔 이래, 41회 대회는 금 8, 은 9, 동 7개를 차지했고, 42회 대회는 금 5, 은 1, 동 9개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금 6, 은 2, 동 1개를 차지하면서 매년 메달수가 줄다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금메달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금메달 주 종목인 인라인 롤러와 정구를 육성하는 학교들의 지원과 관심이 떨어지면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금메달을 가장 많이 땄던 40회 대회에서는 인라인 롤러가 금 4개, 41회 대회에서는 금 5, 은 3, 동 1개를 획득했다.

 42회 대회에서는 금 2, 은 1, 동 3개를 땄고, 지난해에는 금 1, 은 2, 동 3개를 획득했지만, 올해는 인라인 롤러에서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정구 종목도 39회 대회에서 금 4개를 획득했지만 40회 대회에서 금 1개, 41회 은 2개, 42회는 은 1개, 지난해 은 1개, 동 2개를 따면서 매년 하향 곡선을 긋다 올해는 동 1개에 그쳤다.

 한편 올해 44회 대회 금메달은 멀리뛰기에서 정서희(백운중 3)선수가 3연패를 달성했고, 육상 세단뛰기에서 강은효(백운중 3) 선수,  수영 평형 100미터에서 왕희송(중마초 6)선수는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수영 평형 50미터 왕희송(중마초 6)선수, 태권도 라이트웰터급에서 박범진(중진초 6)선수, 축구에서 광양제철중이, 동매달은 태권도 웰터급 김도진(중동중 1)선수, 축구에서 광영중, 중앙초, 정구에서 서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