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중소기업 평균 휴가일수 ‘3.7일’
광양지역 중소기업 평균 휴가일수 ‘3.7일’
  • 이성훈
  • 승인 2015.07.24 21:48
  • 호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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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가장 선호, 절반 이상 하계휴가비 지급

 

올해 광양지역 중소기업 평균 휴가일수는 3.7일 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20~22일까지 광양지역 상시종업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연매출 50억원 이상 중소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업체는 92.5%이며,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체들 중 절반인 56.8%가 휴가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한 기업체중 하계휴가 실시형태는 특별휴가가 40.5%, 연월차로 대체 실시가 59.5%로 나타났다. 휴가일수는 3일간(32.4%) 실시예정인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5일(27%), 4일(21.6%), 2일(13.5%), 5일이상(5.5%) 순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하계휴가 기간은 8월 첫째주(35.1%)이며 7월 마지막주(10.8%), 8월 둘째주(2.7%)순으로 응답했다. 휴가비 지급여부에 대해 상여금으로 지급(21.6%), 일정금액으로 지급(35.1), 지급하지 않는다(43.3%)로 나타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절반이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대다수 기업이 월급여의 50~100%을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50만원 이상(53.8%)-30만원(15.4%)-10만원(7.7%)-40만원(7.7%)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