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중앙초 여자축구, 전국대회‘준우승’
‘승승장구’ 중앙초 여자축구, 전국대회‘준우승’
  • 김양환
  • 승인 2015.08.21 20:32
  • 호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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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회 우승, 소년체전 동메달에 이어 3연속 쾌거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 여자축구부가 지난 6~19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결승전에서 예선전에서 한번 패한 인천가림초와 우승을 다퉜으나 아깝게 2대0으로 패했다.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 김가연, 우수수비상 이은빛, 우수감독상과 우수코치상을 받았다. 

 박태원 감독은“이번 대회 준우승은 학교 내 인조잔디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훈련을 했지만, 야간 경기에 대비해 야간 훈련을 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추계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앙초는 3월 열린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5월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에 이어서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전국 최강을 입증했다.

 전재환 교장은“올해 6학년으로 구성된 선수층이 두텁다. 마지막 남은 전국대회인 추계여자축구연맹전에 우승의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전 교장은“올해 주축 선수인 6학년 8명이 졸업하면 선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학부모, 축구협회, 교육기관 등이 여자축구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