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공립노인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선정
광양시공립노인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5.09.04 22:16
  • 호수 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지역 최초, 환자ㆍ직원 안전 최우선 정책 우수

 광양시공립노인전문병원이 최근 우리 지역에서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직원, 환경안전과 환자권리 존중, 인적자원 관리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7월 의료 평가 인증원으로부터 47개 기준 192개 측정 항목에 대한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를 통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직원 안전에 있어서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노인전문병원은 광양시로부터 진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실)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수는 17실 113병상으로 신경과, 가정의학과, 한방과가 있다. 노인요양병원은 그동안 꾸준히 노인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해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환자와 직원 안전에 있어 직원 간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환자들의 낙상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의료 관련 감염을 강화, 직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을 광양시의 지원으로 과감히 투자해 개선하고 의료장비 등도 새로 구입, 환자 치료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박진실 이사장은“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그동안 인증을 받기 위해 전 직원이 수개월 동안 매일 밤늦게까지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이 같은 결실로 인증을 무난히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앞으로도 지역민의 편익을 추구하고 최우선으로 하는 봉사하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환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하는 병원으로 더욱더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