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지원 위한 강연 및 컨설팅 워크숍 개최
소공인 지원 위한 강연 및 컨설팅 워크숍 개최
  • 김보라
  • 승인 2015.09.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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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년도 사업 방향 및 정책 활용 방안 제시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10인 미만의 금속가공제조업 운영자)들을 상대로 현재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강의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중앙이엠씨(주) 2층 회의실에서 소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하는 소공인과 컨설팅을 신청한 자, 예비창업자, 일반 소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어려움에 빠진 소공인들에게 내년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정부 정책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는 한성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경영 전문 컨설팅업체 (주)ACC이한희 대표가 ‘2016년 소공인의 바람직한 사업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임관석 차장이 공단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년식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소공인들이 국가 사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안타까웠다”면서“이번 강의가 지역의 금속가공업, 소공인 사업이 더욱 부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기 중앙이엠씨(주)대표는“광양은 산업체들이 멀리 떨어지고 정보공유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계기로 정보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광영, 옥곡, 진월지역에 주소를 둔 10인 미만의 금속가공제조업 소공인들에게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소공인에게 꼭 필요한 사항에 기초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조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역량, 사무일반, 기능향상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경영마인드, 세무전략, 인사노무, 마케팅 등을 안내하는 경영교육 △임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 인사노무, 회계, 재무관리 등 사무일반교육 △해외무역에 대한 이해와 무역실무에 대한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수출입 교육 △비숙련 근로자의 안전사고 방지와 고숙련 기술 습득을 위한 기능향상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소공인기업의 생산품 홍보를 통해 소공인들의 거래서 다변화와 판로개척, 전문 컨설턴트 1:1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선진 현장 견햑과 교류회를 개최하고 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공인 경영활동을 위한 현실적이고 전반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