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유료관중 지난해보다 1300여명 늘어
전남드래곤즈, 유료관중 지난해보다 1300여명 늘어
  • 이성훈
  • 승인 2015.10.16 19:11
  • 호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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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관중 4700여명, 유료비율 80.4%

전남드래곤즈 유료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13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와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를 마치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구단별 홈경기장의 평균 유료관중 수와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했다. K리그가 구단별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하는 것은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K리그 클래식은 33R 정규라운드를 마무리한 현재 전년 대비 경기당 유료관중 수는 10.7%, 유료관중 비율은 8.3% 상승했다. 전남 올 시즌 평균관중은 4734명, 유료관중은 3807명으로 유료비율은 80.4%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단별로 홈 평균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서울이다.

수원은 홈 평균 관중 수 대비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시즌 홈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 중인 전북은 전년 대비 유료관중 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낮은 유료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다. 광주는 경기당 평균 1047명의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이 제일 낮은 구단은 제주로, 유료관중 비율은 23.3%이다.

한편 전남은 지난 14일 FA컵 4강전에서 인천에 0-2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남은 18일 대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스플릿 B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인천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