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전, 광양출신 전남 선수단 메달 13개 획득
제96회 전국체전, 광양출신 전남 선수단 메달 13개 획득
  • 이성훈
  • 승인 2015.10.23 19:28
  • 호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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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4, 은6, 동3개…수영, 롤러, 육상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 외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양출신 전남 선수단이 금4, 은6, 동3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광양출신으로 타 시도 선수단으로 참가한 선수들도 금1, 은5, 동6개 등 1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선 광양출신 전남 선수단 소속으로 이수진(제철고)이 롤러 여고 스피트E+1만m와 스피드 1만5000m제외 경기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광양시청 권오국이 자유형 200m에서, 전남수영연맹 소속 임태정이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롤러와 육상에서 나왔다. 제철고 김찬호는 남고 스피드 1만m 제외, 스피드 1만5000m 제외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철고 권부송은 여고부 스피드 300m TR에서. 권부송ㆍ최정미ㆍ이수진은 스피드 3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육상에서는 하이텍고 박근정이 여고 7종 경기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롤러와 볼링에서 나왔다. 제철고 김찬호는 롤러 남고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광양시청 소속 유지훈은 볼링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유지훈ㆍ정원호는 2인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양출신 타 시도 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을 살펴보면 정지웅(순천시청)이 정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은메달은 박소희(한국체대)가 육상 여자 멀리뛰기, 양하영(여수 충무고)이 롤러 여구 스피드 3000m 계주, 수구 남자 고등부 손성재ㆍ박형민ㆍ남광훈(목상고)과 남자 일반부 유병진ㆍ이현우ㆍ김태빈ㆍ윤영관(한체대)이 획득했다.

동메달은 유도 오정빈(여수정보과학고ㆍ여고 52kg이하) △정구 문혜린(전남도청ㆍ개인복식) , 이성원ㆍ백광배ㆍ문서준(순천대ㆍ남대 단체전), 민귀영ㆍ박세희ㆍ장서현(순천여고ㆍ여고 단체전), 유희라ㆍ문혜린ㆍ정아름ㆍ이슬지ㆍ정회인(전남도청ㆍ여일 단체전)과 롤러 조재영(여수 충무고ㆍ남고 스피드 3000m계주)이 각각 획득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2만9746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