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프랑스 화학산단과 업무협약
광양경제청, 프랑스 화학산단과 업무협약
  • 이성훈
  • 승인 2015.10.23 19:43
  • 호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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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조성 및 유럽기업 유치 나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및 툴루즈,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지역을 순회하며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경제청의 이번 유럽기업 투자유치활동은 프랑스 녹색화학클러스터, 툴루즈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KOTRA 현지사무소 등 방문국가에 기반을 둔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세풍산단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병행해 추진했다.

광양경제청은 프랑스 화학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미디 피레네지역을 방문해 녹색화학 클러스터와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과 투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녹색화학산단과는 업무협약을 체결, 두 지역 간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협력사업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독일과 오스트리아지역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상담을 진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유럽기업들은 이른 시일 내 광양만권 현장시찰 의사를 표명했다.

권오봉 청장은“기능성 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로 특화된 세풍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기능성화학 R&D센터 설립 △바이오패키징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여건을 만들겠다”며“이를 기반으로 연관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