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 유자 석류 바디 워시 개발
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 유자 석류 바디 워시 개발
  • 이성훈
  • 승인 2015.12.31 20:45
  • 호수 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 유자 활용 … 전남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은상’

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체하고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재산 센터가 주관한 2015년 전남도민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우창근 대표는 고흥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해‘유자 석류 바디 워시’를 출품했다.

유자 석류 바디 워시는 발명특허 받은 무설탕 매실엑기스, 고흥유자, 석류, 강화약쑥, 하동야생녹차, 산청토종꿀, EM 등 22가지를 첨가한 한방제품이다.

우 대표는“계면활성제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전혀 부패가 없으며 가공비법과 숙성과정에 노하우가 있다”면서“샴푸, 린스, 보습제, 여성청결제를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아토피, 여드름, 탈모, 미백, 보습, 각질제거 등에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2014년에 광양매실 액체비누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난이도를 높여 경기도 강화약쑥부터 제주도 감귤까지 농수산물을 10여 연간 수만 번 샘플링을 통해 출품,  은상을 수상했다. 그는“정현복 시장님을 비롯해 시민들이 제 제품을 애용해주고 격려를 해준 덕택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았다”며“고향 발전을 위해서라면 시민, 어느 단체들과도 기법을 공유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창근 대표는 2013년 광양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매실주방세제로 우수상을, 마늘허브환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매실과 관련한 각종 상품을 개발해왔다. 또한 다목적가공기계, 무설탕매실엑기스, 매실배추김치, 매실홍삼환, 매실김밥, 매실두부 등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