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이 바로 진짜 해장국이다! – 소고기선지해장국전문 ‘미풍해장국’
이 맛이 바로 진짜 해장국이다! – 소고기선지해장국전문 ‘미풍해장국’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1.15 20:00
  • 호수 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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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代)를 이어 끓이는 40년 정성 … 제주에서 소문난 집

 제주에서 대를 이어 끓이는 소고기 선지해장국으로 소문난‘미풍해장국’이 광양에 상륙했다.

 한라산을 등반하고 맛집으로 꼭 한번은 들린다는‘미풍해장국’한 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한다. 지난달 27일에 오픈한 미풍해장국 중마점은 입구부터가 남다르다.

 물 건너 온 돌하르방이 입구에서 웃으면서 손님들을 반가이 맞이한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우선 청결함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동시에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쇠고기, 콩나물, 선지와 함께 우거지, 당면, 대파가 넉넉하게 들어가 보기만 해도 푸짐한 해장국은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을 더해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해장국에 다대기와 갈은 마늘로 풍미를 더하면 구수하고 진한 해장국다운 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미풍해장국 대표메뉴인‘소고기선지해장국’은 한우소뼈, 멸치에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고 6~7시간 우려낸 깔끔하고 진한 육수와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서 깊은 맛을 내는 정성가득 특별비법 다대기에 막걸리, 소금으로 한시간 삶고 30분 뜸을 들여 흐르는 찬물에 담군 선홍색에 공기구멍이 생겨 부드럽고 퍽퍽하지 않은 선지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맛깔나다.

 더불어 직접 담근 맑은 국물인 시원한 깍두기는 해장국 맛을 더해준다. 전날 과음으로 불편한 속을 달래기에 아주 좋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명품요리이다.

 

또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양지머리와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아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부위인 우설수육은 명이나물과 함께 나오는 땡초가 들어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그맛이 환상적이다. 입맛 자극하는 수육은 4명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이 30000원이며 같이 곁들여 먹는 막걸리 한사발은 한잔(15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찾아주신 손님은 언제나 왕이라고 생각한다는 허영화 대표는“일반 국밥집과 차별화를 주고자 내부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재료 손질에서부터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식 주방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공개할 것”이라고 청결과 위생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미풍해장국 중마점은 손님들의 입 맛를 고려해 주문 시 선지와 고기, 다대기 등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와 방문 시 맑은 육수에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된다.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과 룸이 있어 가족모임과 단체행사도 가능하다.
 

 제주도에 들르면 미풍해장국을 항상 먹다 그 맛을 광양에서도 선보이고 싶었다는 허영화 대표는“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한번 오신 고객이 다시 다른 손님과 같이 방문해 주실때 힘들지만 보람를 느낀다”며“이제 시작인 만큼 초심 잃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화 대표

주소 : 광양시 발섬3길 9 (중동 하이마트 뒤 기아서비스센터 맞은 편)
예약문의 : 792-3210, 010-6644-3210
영업시간 : 아침 6시 ~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