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아닌‘우리’라는 공동체 실현, 성호 아파트가 최고에요”
“너와 나 아닌‘우리’라는 공동체 실현, 성호 아파트가 최고에요”
  • 이성훈
  • 승인 2016.01.15 20:27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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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2-1차 아파트 제2기 입주자대표회의, 2년 활동 마쳐 …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

공모 사업 활발, 수상 휩쓸어 … 이병채 회장“입주민 성원 덕택에 열심히 일했다”감사

 

성호 2-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

 굿모닝 성호 2-1차 아파트 제2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병채) 임기가 지난 달 31일을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 2기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년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2015 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 신청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에 공모, 각종 상을 휩쓸었다. 또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기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년간 전라남도 및 광양시에 다양한 사업 공모를 통해 △전라남도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장려상) △아파트 꽃가꾸기 사업 녹색도시 기여(광양 시장상) 등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관리업무진단서비스 △우리동네 가수왕 △500세대 이상 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신청 △2015년 광양시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지원 △광양시청 희망 나무 심기 △상설나눔 장터 개설 운영 사업 지원 △전남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 참가신청 등이다. 이병채 회장은“1기 입주자대표회의가 분양아파트로서 초석을 다져왔다면 2기는 공동체 활성화 및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놀이터 설치 ... 우리동네 가수왕 개최‘인기’폭발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는 우선 노인정 나들이를 꼽을 수 있다. 2기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계획의 하나로 2014년부터 경로당 나들이를 추진했는데 입주자대표 회의 및 자생단체의 도움으로 사고 없이 안전한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부녀회 바자회도 개최, 입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각 동 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해 우천시 현관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했다.

 

2014년 10월 열린 우리동네 가수왕

성호 아파트에 어린이들이 많은 것을 감안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했다. 2014년 4월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했다. 이병채 회장은“입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는 등 입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해결에도 나섰다. 2014년 6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소 직원들이 층간소음 관리사 양성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거주시 민감한 층간소음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층간소음 관리사 자격증도 따고 민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자전거 보관소와 오토바이 거치대 설치도 주목을 끌었다.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복도에 적치된 자전거를 줄이고 오토바이 거치대를 통해 주차공간도 확보해 승용차와의 갈등을 일부 해소했다.

  2014년 10월 17일 열린‘우리동네 가수왕’은 입주민은 물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우리동네 가수왕에는 입주민 및 일반 시민 600여명이 203동 앞 광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빼어난 입담으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은 무대설치와 음향시설은 물론 여러 대의 녹화 카메라까지 설치했으며 최종 참가자 10명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가창력을 뽐냈다. 우리동네 가수왕은 참가자들의 수상을 넘어 지역민의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병채 회장은“공동체 생활에서 한마음이 될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입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선진아파트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사업 신청

 

정현복 시장과 ‘광양 해피데이’ 소통 시간

2기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밖에도 임원진들이 출마 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며 주민들과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2기 대표회의는 2년 동안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예산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살펴보면 △202동 테니스장 주차장 용도변경 공사(1억원, 광양시) △201동, 205동 방음벽 교체(3000만원, 전라남도) △단지 내 파고라 지붕설치 공사(2000만원, 동사무소) △201동 테니스장 및 뒤편 주차장 용도변경 공사(1억원, 광양시) 등 이다. 올해도 전남도와 시에 각종 예산을 신청했는데 공동주택 개선사업(2000만원, 전라남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3000만원, 광양시) △가로등보수 보도블럭 교체 자전거보관대(700만원, 동사무소) 설치가 그것이다.

  이병채 2기 회장은“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 신청 사업의 경우 현재 2차 심사까지 통과한 상태”라며“국토교통부가 현지 실사 후 심사 중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노력에 보람”

이병채 제2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2년 동안 많은 사업을 펼친 끝에 각종 상도 수상했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병채 굿모닝 성호 2-1차 아파트 제2기 입주자대표회장은 2년 간 임기를 마치면서“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선정 사업에 신청하고 입주민들이 한데 모여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2년 간 함께 아파트 발전을 위해 힘써왔던 동대표님들과 이천호 부회장, 김태은 감사, 장영현 총무, 조성래 이사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병채 2기 회장은“우리 아파트는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된 12년차 아파트로서 열악한 환경에서 제1기 입주자대표회의가 분양아파트로서 초석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2기 임원진들은 주거환경개선, 관리비 및 잡수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등을 통하여 공동체 활성화 및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명품 및 선진아파트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그동안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가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했다”면서“임기 동안 다소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입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넓은 아량 덕택에 이렇게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병채 2기 회장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노고에도 격려를 전했다. 이 회장은“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복지와 처우가 개선돼야 할 것”이라며“서로 칭찬과 격려로 입주민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사시간 600시간 이상 달성, 헌혈 30회 이상 실시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채 회장은 끝으로“입주민들께서 3기 입주자대표회의에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