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한 내실 있는 나눔’박차
‘지역사회 위한 내실 있는 나눔’박차
  • 이성훈
  • 승인 2016.01.15 20:35
  • 호수 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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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신규 재능 봉사단 발족
사진 봉사단 ‘찰칵’ 단원들. 왼쪽부터 생산기술부 김상철ㆍ제선부 양경식ㆍ화성부 조상낙ㆍ제선부 김선규ㆍ화성부 양진영 씨

 광양제철소가 올해 새로운 재능봉사단을 창단해 더욱 내실 있는 나눔을 전한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올해, 이미용 봉사단‘깎아 헤어’와 사진 봉사단‘찰칵’이 새로 발족하고 지난 16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봉사단‘찰칵’(단장 양경식)은 광양제철소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재능 봉사단이다. 이들은 평소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해오다, 취미를 보다 의미 있는 일에 활용하고자 사진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 사진 봉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과 자매마을에서 주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 기념촬영,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제작, 사진 강의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용 봉사단‘깎아 헤어’(단장 이희동)는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 25명으로 구성됐다. 인근 경로당ㆍ마을회관과 사회복지 시설, 자매마을 등에서 미용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깎아 헤어’의 회원 대부분은 이미용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재능 봉사단의 취지에 걸맞게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깎아 헤어’와‘찰칵’은 지난 16일, 올해 첫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에서 활동을 시작한다.‘찰칵’의 단장 양경식씨는“회원들의 사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재능 봉사단 8개(클린오션ㆍ농기계 수리ㆍ도배ㆍ학습ㆍ발 마사지ㆍPC수리ㆍ전기 수리ㆍ프렌즈 봉사단)를 운영하며 내실 있는 봉사를 펼쳐 왔다. 올해는 이미용 봉사단과 사진 봉사단을 추가해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