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지역‘실물경제’살리기 앞장
포스코, 설 앞두고 지역‘실물경제’살리기 앞장
  • 김양환
  • 승인 2016.01.29 22:19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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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 상품권카드’12억원 구매 협약

  광양제철소가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 12억원 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시장 접견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안동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와 12억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과 기업에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를 이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고 광양제철소가 흔쾌히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광양제철소는 설을 앞두고 이번에 구매한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를 소속 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를 구매해 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도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를 구매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일 소장은“그동안 시장님을 비롯한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등 지역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조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직원들이 광양 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와 NH농협 시지부가 상호 업무대행 협약을 맺고 2008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대형 마트와 유흥주점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광양사랑 상품권 이용할 경우 이점으로는 구매액의 0.7%를 직접 환급 해주며, 가맹점 측에서는 낮은 수수료를 내고 구매자는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