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체중감량 프로그램 운영
광양제철소, 체중감량 프로그램 운영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2.19 21:01
  • 호수 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체중 직원 대상 12주간 운동지도, 식단관리 등

 광양제철소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과체중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 간 금호동 내 어울림휘트니스센터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프로그램 운영한다. 직원 스스로가 건강을 잘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 및 업무몰입도 증가 등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광양제철소는 이 프로그램 운영안을 사내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신청자 중 체지방률 30% 이상인 직원을 우선 선발했다. 프로그램 참여직원에 대해서는 체성분 검사, 기초 체력 테스트, 생활습관 진단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트레이너가 개인에게 적합한 체중관리 방식을 지도하게 된다.

 어울림휘트니스센터 트레이너로 재직 중인 이찬란해 씨는“오늘이 프로그램 5일째인데, 훈련 초반이라 참가자들이 대부분 힘겨워 하지만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대부분 직장인의 고질병인 복부비만 해소에 운동 초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 모두 보다 건강한 모습의 직장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참석률과 호응도를 고려해 향후 정기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직원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