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율촌산단 입주 기업들과 투자협약
광양경제청, 율촌산단 입주 기업들과 투자협약
  • 이성훈
  • 승인 2016.02.26 21:24
  • 호수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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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 457억원 투자 … 고용인원 214명 일자리 창출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지난 24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율촌산단에 입주할 6개 기업과 457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실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한성골드(대표 강지숙)는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판넬을 제작ㆍ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율촌산단 1만3886㎡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궁산업(대표 김종삼)은 9790㎡ 부지에 120억원을 투자해 성토재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기술을 3개나 보유하고 있는 금속전문업체인 디제이엔지니어링㈜(대표 김상범)는 6574㎡ 부지에 25억원을 투자, 금속가공 및 산업설비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에 금속압력용기 및 석유화학물 저장탱크를 제조ㆍ공급하는 전문업체인 ㈜유원산업기술(대표 김옥자)은 9790㎡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2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바오푸드(대표 리홍웨이)는 중국 안휘성에 본사를 두고 이번에 70억원을 투자하여 농식품 가공 및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신영엔지니어링은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1112㎡)에 입주 예정이고 수배전반을 제조해 캄보디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투자금액은 1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