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식 화로에 지리산 참숯으로 구운 한우, 한번 드셔 보실래요~”
“옛날식 화로에 지리산 참숯으로 구운 한우, 한번 드셔 보실래요~”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3.18 19:56
  • 호수 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위별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중마한우 화로구이’

중마동 도깨비도로를 지나다보면 눈에 띄는 건물이 보인다. 푸른 소나무를 중심으로 시원한 폭포, 세상시름 다 잊고 한잔 거 하고 누워 유유자적하는 서민의 모습이 인상적인‘중마한우 화로구이’.

외관의 독특한 분위기에 한우 맛은 어떨지 궁금함을 안고 들어선 매장 안은 한술 더 뜬다. 벽과 천장 심지어 바닥타일까지 온통 그림 투성이다. 사계절의 풍경화들이 벽면 가득 눈에 들어와 순간 배고픔을 잊고 그림 감상에 여념없다.

여수와 광양읍 창덕아파트 부근에서 정육점과 중마한우화로구이를 동시 운영하고 있는 강세은 대표는 신선한 재료와 최상의 품질로 고객사랑 받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오후 4시부터 운영하는 중마한우 화로구이는 다른 숯불구이랑 다르게 화로방식으로 훨씬 분위기 있고 새로운 느낌으로 지리산 참숯향이 그대로 배어 고기의 싱싱함을 더해준다.

일반적인 매장과는 다른 새로운 인테리어로 고객을 맞이하는 강세은 대표는 “민족의 자존심 한우 중 최고 등급인 1++,1+등급만을 고집한다”며 또한 “숯가마에서 정성스럽게 구워 만든 지리산 참숯만을 사용해 풍부한 육즙이 살아있는 명품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오픈한지 2년 정도 되었지만 한번 오신 고객분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주신다”며“한우로 힐링할 수 있도록 최상의 재료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중마한우 화로구이는 정육점을 같이 겸하고 있지만 기존 정육점식당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상차림비는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직접 손수 만든 맛깔스런 밑반찬과 야채는 무한리필이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 계절메뉴로 고객사랑 받고 있는 사이드 메뉴인 묵사발은 진한 한우사골 살얼음육수에 묵과 각종 야채가 어울어져 그 맛이 깊고 시원해 중마한우에서만 맛볼 수 있다. 중마한우화로구이에는 한우뿐만 아니라 갈매기살, 오겹살 등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도 취급한다.

또한 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드실 때보다 사가지고 가실 때 절반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중마한우 화로구이 추천메뉴인 된장 돼지갈비(200g 9000원)와 LA갈비(12200원)는 또다른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행사 등 전 테이블 사전예약제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소 : 광양시 중마중앙로 221(중동)
문의 : 794-8592, 010-446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