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선방식 동의할 수 없다”
“여론조사 경선방식 동의할 수 없다”
  • 이성훈
  • 승인 2016.03.18 20:03
  • 호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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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예비후보, 국민의당 탈당 무소속 출마
최유성 예비후보

 국민의당 경선후보로 선정된 최유성 예비후보가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유성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치를 구현하고 새로운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는 국민의당이 국민의 참정권이 본질적으로 훼손되고 왜곡되는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강행한다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경선불참을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여론조사 방식 경선이야말로 하루 빨리 버려야 할 가장 낡고 부패한 경선방식”이라며“국민의당은 낡은 생각, 낡은 리더십, 낡은  제도와 싸우기 위해 태어난 정당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창당 본연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숙의배심원제를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물류기지 광양항 유치 △외국 자동차 조립, 개조공장의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내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끝으로“선거구 절대 다수의 유권자들의 간절한 소망은 국회의원 교체”라며“무소속으로 끝까지 싸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