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형모 후보【기호 6】
무소속 박형모 후보【기호 6】
  • 광양뉴스
  • 승인 2016.04.01 20:12
  • 호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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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을‘섬진강 특별시’로 추진해 동서화합에 기여하겠습니다”

박형모 (남ㆍ48세)

 

·직업 : 건설업
·학력 :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 졸업
·경력 : (현)오광환경 중흥아파트 철거소장
          
 (현)전국 미불용지찾기 시민연대
                  대표

·재산 : 6억8391만원
·병역 : 군복무 마침
·전과 : 2건(음주측정 거부, 음주운전)

 

농사꾼의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사내가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대한민국 검사가 꿈 이었지요. 그런데 8남매를 키우시는 부모님의 허리띠를 보고 야간대학에 진학해 낮에는 신문사 총무를 했습니다.

그러다 마을을 돌며 치약 칫솔도 팔았고, 이 생활이 벅차 군 생활 마침과 동시에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여천 소라초등학교, 나주 중앙초등학교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접고 회계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CPA, 사시, 행시, 등 3시 합격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축농증이 발생하여 수술 등 부작용으로 수원 용인에서 주산 부기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2년 하다가 다시 신림동으로 갔다가 시골 전원주택공사 때문에 귀향하여 IMI영어 속셈교실을 했습니다.

그리고 꿈속의 여인을 만나 가정을 일궜습니다.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자 단기간 해결이 가능한 감정평가사 시험을 보러 신림동으로 들어갔는데 책만 보려면 왜 그리 축농증이 발목을 잡던지요. 가정형편 때문에 주말에는 벽돌 나르는 것을 했습니다.

3층에 3000장 운반하면 일당 중에는 많은 일당을 받으며 고시원 생활을 지탱했습니다.

8번째 낙방 후 삶의 의미를 잃고 종각역에서 100원짜리 동전20개가 떨어지면 생을 접기로 각오하고 마누라와 통화중 거의 떨어져 갈때쯤 아이들의 미래와 가정을 위해 마음을 잡았습니다. 2년 후 고시는 내 삶이 아니라고 여기고 낙향 후 건축소장의 일과 부동산 중개업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을 해보니 내 성격과 맞아서 청소 하는 일마저 즐거웠습니다. 고속절단기에 손가락이 잘려 철심을 박고도 하루 쉬고 그 다음날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25년 전 공무원으로 시작하던 시절하고 25년 후 지금 사회는 기형사회가 되었고, 공무원이 꿈인 사회가 두렵습니다. 미래세대가 안타깝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광양시청에서 ‘미불용지 보상 사건’만 안쳤어도 ‘노동자 박형모’로 생을 마치려 했는데 변해가는 괴물의 모습을 보며 전 결심을 했습니다.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이 사회의 괴물 아닌 선량한 국민은 나의 꿈속의 여인입니다. 사랑합니다. 꿈속의 여인을 지키고 싶습니다.

주요 공약 

1. 광양만권에‘섬진강특별시’를 추진하겠습니다. 동서화합도 안되는데 남북화해는 어림도 없습니다. 광양만권을 섬진강특별시로 추진해 동서화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서울대학교 광양캠퍼스를 유치하겠습니다. 1단계로 캠퍼스를 유치하고 2단계로 백운산을 광양시와 서울대의 공동재산으로 만들겠습니다.

3. 남해안 순환전철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저렴한 여행경비로 한려해상자원을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광양지역내 대규모 투자유치를 하겠습니다. 굴지의 대기업과 해외방문 투자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공무원 재교육 기회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5. 고위직 공무원 임금피크제(5급5호봉 이상 봉급표 삭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사회합의안을 도출 한 후 바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6. 국회의원 연금제도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반환하겠습니다.

7. 대북특사를 활용하여 남북정상 대화로 돌파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8.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25년 전과 앞으로 25년 이후의 기형화된 구조만 선 해결하면 저소득층도 주머니가 열립니다. 사회가 어려워진다는데 가정경제주체(주부)는 지갑을 열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9. 공무원 안식 6개월 자유수강제도화 및 월1회 초빙교수제도를 통해 수업을 보장하겠습니다.

10. 제 급여를 임금피크제 도입전이라도 5급5호봉 이상 장애인 단체에 기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