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든든한 친구,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발족
도서관 든든한 친구,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발족
  • 이성훈
  • 승인 2016.04.01 20:15
  • 호수 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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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ㆍ책 읽어주기ㆍ행사 보조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고등학생 1~2학년 중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40명을 ‘도서관 서포터즈’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청소년 서포터즈’는 그동안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았던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보완한 것이다.

서포터즈에는 SNS, 책 읽어주기, 행사 보조 총 세 종류가 있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 해당 분야별로 전문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의 활동은 공통분야와 개별분야로 나눠진다. 공통분야는 1인 1서가를 지정받아 관리하고, 자신이 읽은 책 중 추천하고 싶은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월 1회 게시하게 된다. 개별분야 중 SNS 서포터즈는 3개의 독서동아리를 조직하고, 서포터즈들이 각 독서동아리의 운영진이 되어 동아리를 꾸려가게 된다. 또한 독서행사나 도서관 공지사항 등을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도 겸한다.

책 읽어주기 서포터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