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통 사옥 확장 … 근무환경 개선될 듯
광양교통 사옥 확장 … 근무환경 개선될 듯
  • 이성훈
  • 승인 2016.04.01 20:32
  • 호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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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 착공, 6월 완공 예정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신축공사 착공식이 지난달 28일 광양교통 신축공사장에서 열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양교통 사옥은 1990년 1월 준공했지만 근로자의 근무시설이 너무 열약해 근무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양교통 사옥 신축은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상공회의소 동반성장혁신 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신축할 사옥은 지상 2층 규모의 철골 및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축면적은 기존 207.32㎡에서 263.08㎡를 더해 470.4㎡로 확장된다. 연면적도 기존 207.32㎡에 480.66㎡을 증축해 총 687.98㎡ 규모이다. 공사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순심 대표는 “그동안 근무시설이 너무 열악해 이런 환경 속에서 근무하다가 자칫 근로자들이 대형사고로 이루어 질수 있어 근무환경 개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고 판단했다”며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제 근무환경개선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며 “노사가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15만 시민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모시는 광양교통 임직원 및 기사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교통은 동신교통의 분소였다가 2000년 1월 광양교통으로 분리됐다. 2000년 40대(좌석 4노선 81회, 일반 29노선 194회)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53대(일반 37노선 331회)로 운행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사무직과 운전기사 등 총 110명이다.